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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8장] 칭찬하는 방법 칭찬하기가 참 어렵다.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도 이 칭찬이 괜찮을까? 하는 의문에 도로 넣어 버린다. 내 아이에게 마저 칭찬에 인색하다. 무조건 잘한다 하는 칭찬은 독이 될 것 같아 말을 아낀다. 과정을 칭찬 해주라고 하는데? 내 감정을 넣어서 기분이 좋다고 애기하라는데? 근데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 되는게 맞나? 싶다. 그래서 서울일정으로 오고 가는 차 안에서 영상을 틀고 들었다. 갈때는 희렌채널에 칭찬하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 생각나는 칭찬방법은 이러하다.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바뀐점이나 새로운 점을 얘기하면 된다. 유심히 관찰이 필요한 일이다. 칭찬도 참 애써야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 어쩌면 나에게 습관이 자리 잡히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상대에 대해 큰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냥.. 2023. 6. 1.
[에세이17장] 귀차니즘 극복방법 오랜만에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글을 써본다. 이렇게 글을 쓰거나 생각할때 드는 생각은 여전히 나를 알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찾아 가는 여정을 펼치는 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고 생각해서 도전을 했는데 사실 처음이다 보니 경험이 없어서 어렵게만 느껴진다. 내가 대체 뭐하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한다. 이게 맞나? 내가 하고 있는게 내가 좋아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전히 확신 없이 지내고 있다. 인생에 정답이 없다지만 왜이렇게 없는거야? 정답만 찾으려고 하는것 같다. 다양하게 생각하면 좋은데 내 머리 속은 그걸 원하지 않는 것 같다. 확실한게 좋은 가보다. 귀차니즘을 느낀지는 3개월째,,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이렇게 저렇게 탈출하려고 책도 찾아보고.. 2023. 5. 30.
[에세이16장] 사랑이란? 사랑과 나 사랑은 어디에서 시작 된걸까? 도대체 사랑이라는게 뭘까? 이런 질문들이 나를 괴롭혔다. 확신에 찬 사랑을 느끼기도 하고 의심스러운 사랑을 느끼기도 하고 사람의 마음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 그렇지만 하나라는 것, 나만 이렇게 느끼지 않을 것같다. 사람마다 경험만 다를 뿐 본질은 같지 않을까? 처음 사랑은 아마도 엄마겠지? 엄마를 사랑하는 방식이 어땠지? 나는 엄마를 어떻게 사랑했지? 엄마를 조건없이 사랑했던 것 같다. 그러나 점점 사랑이 식어갔다. 다른 곳에서 사랑을 찾았다. 남자친구를 만나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 사랑한다고 전하기도 하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한다고 하고, 내 자식을 보며 사랑한다고 한다. 참사랑?과 거짓사랑? 이 있을까? 이런건 너무 이분법 적인 사고 방식.. 2023. 5. 27.
[에세이15장]세상에 따뜻한 사람이 정말 많다는걸 요즘의 나를 생각해 봤다.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없다. 그런데 왠지 나도 모르게 벽을 세우고 관계를 맺는 기분이 들었다. 어? 내가 왜 그러지? 생각을 했는데 저 깊이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저 사람은 무슨 꿍꿍이가 있을 거야'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대체 내가 왜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걸까? 되짚어보면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 그 신뢰가 무너진 경험을 여러 번 했을 때 그런 마음이 불쑥 올라오는 것 같다. 내 기질은 사람을 좋아한다. 모든 사람이 다 좋다고 생각한다. 참 순진무구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사람말을 잘 믿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잘 믿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거나 신뢰를 잃었을 때 주변 대인관계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왜 그럴까? 사실 어찌보면 가장 ..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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