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 [에세이28장] 포기, 실패 괜찮은가요? 포기와 실패에 대해 생각해 봤다. 포기를 모르는 나. 그로인해 괴로워 하고 있는 나 괴로운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는 나 어쩌면 포기가 실패라고 느껴져서 일지도 모르겠다. 포기하면 실패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포기하지 못하는 나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점을 포기하지 못할까? 사실 외부적인 포기가 아니였다. 포기는 내부에서, 나 자신이 해야하는 것이였다. 내부의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참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최근 포기하지 못했던 것을 나열해보자면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 더 완벽해져야 한다는 강박이였다. 완벽하지 못한 나자신을 포기하지 못했다. 더 완벽해야 한다며 나를 다그치고 있었다. 괴롭고 힘들었다. 내려놓으라지만 어떻게 내려 놓아야 할지 몰랐다. 내가 완벽해야 하는 이유? 딱히 없.. 2023. 10. 24. [생각정리] 요즘 좋아하는 것 기록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고 행복을 담아 두자 그리고 종종 행복을 꺼내 느껴보자 요즘 1순위가 운동 요가 중 3번째 수업인데 두번은 아로마 인 요가했고, 한번은 하타요가 수업을 듣고 나니 자세 용어를 숙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같으면 더 깊게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을 텐데 재미있고 즐거워서 관심이 가고 배우고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게 배움의 즐거움인가? 이런것 또한 너무 좋다. 그리고 다음은 수영 수영 배운지 5개월 차 주말 빼고 월-금 최대한 매일 가려고 노력 중이다. 초보에서 중급으로 올라가 접영까지 배웠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지금은 물잡이 배우는 중이다 물에서도 자유로운 영혼이 될 때까지 매일매일 즐길 예정이다. 오리발 부스터도 너무 좋고ㅋㅋㅋ 물살을 가르며 수욱 나가는 느낌이 나를 흥분시킨다 수영.. 2023. 10. 21. [에세이27장] 나의 목표는?목표가 없는 것 나의 목표는 목표가 없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어? 그럼 목표가 있는 거잖아? 그렇긴 하네 사람이 목적과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다. 이것 또한 결국 나의 목표이듯,, 삶의 목적을 정해두고 살아 간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나를 가둬두는 느낌이 든다. 그것 또한 나를 통제하고 제한 하려는 느낌에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서 그 목적을 지워버렸다. 지우기로 하고나니 편해지는 이기분은 뭘까? 마음이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인간은 목적을 향해 달려간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나 또한 그런 목적, 목표, 추구하는 이상이 있다. 너무 많고 너무 크다. 그런데 지금 그러한 것이 나를 이끌어주는게 아닌 부담감으로 나를 짓누르고 있다. 한가지를 하라는데 나머지는 포기하라는데 그게 안된다. 안되는 이런 나를.. 2023. 10. 21. [에세이26장]관계의 실타래 태교로 코바늘 뜨개질에 빠진적있다. 실을 사서 수세미를 떠보고, 아기 신발을 떠보고, 가방을 뜨고, 모자 뜨고 참 즐거운 취미 생활을 했다. 근래 들어 바쁜 핑계로 뜨개질은 손을 놓고 있었다. 그런데 그 경험이 도움이 된걸까? 최근 인요가를 처음 접하며 수업을 듣는데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관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다 전에 뜨개질하며 만지던 실타래가 생각났다. 관계는 실타래다 엉킨실타래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풀 것인가? 첫번째, 엉킨 실을 하나하나 풀어낸다. 두번쨰, 엉킨 실 끝을 가위로 잘라낸다. 세번째, 엉킨실 끝에 새로운 실을 연결한다. 앞으로 나의 관계에 있어서 실타래를 대하듯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와 너무나 엉켜 있다면 하나하나 풀어낼 것인지, 가위로 잘라낼 것인지,.. 2023. 10. 1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