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 [에세이 34장] 내면아이를 마주하며, 위로하는 시간 7살때 일이였다. 작은 교회를 온가족이 다녔다. 새해여서 떡국을 돌아가며 받는 상황 이였다. 7살의 어린 꼬마가 음식을 받고 돌아오는 이모의 뒤에 서있다 국물이 목에 쏟아졌다. 모두가 당황하고 엄마가 오자마자 목티를 입은 나의 옷을 훌렁 벗겼다. 그리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지금 34살의 나이지만 아직도 7살의 기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때 입었던 노랑색 목티도 잊혀지지 않는다. 목부분에 작은 헬로키티자수가 들어가 있었는데.. 하여튼 그렇게 나의 몸에 원치 않은 흉터를 남기게 되었다. 어린 마음에 병원에서 나오며 엄마에게 나는 이 흉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말했다.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너무 예뻐서 하나님이 겸손하라고 주신 상처야'라는 말을 똑똑히 기억한다. 그 순진한 아이는 그말을 철썩같이 믿.. 2024. 1. 29.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알면 알 수록 무섭다. 나도 모르게 조종하고 조종당하는 걸까? 한달 넘게 무너지는 내 모습이 무섭기도 하다. 왜 이러는 걸까? 남탓을 하고 있는것 뿐일까?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아무데도 없다. 무섭다. 2024. 1. 24. [에세이33장] 행복 사용법 나만의 행복 사용법을 공유해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행복함을 느끼나요?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 이야기 할때, 쇼핑할 때 어느때든 우리는 행복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30년을 외부에서 행복을 찾았어요, 그 행복들은 잠시 왔다 지나가는 행복일 뿐이였다는 걸 이제야 알았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너무나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행복한 느낌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1. 감사함 5가지 생각해서 말하기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도 무겁고 정신도 번쩍 들지 않는 상태에서 오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 가볍게 일어날 수 있더라구요. 그렇게 사소하지만 눈뜰 수 있어 감사하고, 건강해서 감사하고.. 2023. 12. 21. [에세이32장] 무너진 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방법 터득하기 자기계발 자기 계발을 하기 전 같으면 매일 스트레스받고 어쩔 줄 몰라했을 것이다.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짜증이 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남탓하거나 자책했을 것이다. 자기 계발 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을 생각해 본다. 최근 이런적 있다. 뭔가 기분이 찜찜하거나, 남편과 싸우거나, 아이에게 기분 좋은 반응을 못하거나,, 등등 그런데 그때 당시의 불쾌한 기분들이 오래가지 않는다. 금방 떨쳐내고 일어낼 수 있게 되었다. 누구든 힘든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순간에 나는 알아차린다. 어떠한 말, 상대의 행동 등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것을 알아차린다. 지금 내가 기분이 좋지 않구나 하고 말이다. 판단하지도 않는다. 자책하지도 않는다. 온전히 내가 느끼는 기분을 있는그대로 .. 2023. 11. 2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