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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2장] 도서관 쇼핑 오늘은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놀려고 마음먹었다. 평소 쇼핑을 정말 좋아하는데 소비가 커져서 문제다 생각 하는 찰나 그래 무언가 사고 싶을 때 도서관쇼핑을 해야겠다. 내가 보고싶은 제목의 책을 무한으로 뽑아들고 자리로 가져가 쌓아두고 보고싶을데로 마음껏 이거봤다 저거봤다 하는거지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재미있는데 실제로 하고 있으니 절로 흥이 난다. 자주는 못 오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시간 내서 도서관 쇼핑을 즐겨야겠다. 1시간쯤 책을 읽고 일어나 또 책 쇼핑을 쭈욱 하고 돌아와 또 읽고를 반복하는 하루가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이런걸 내가 좋아고 있구나 새삼 느끼는 시간이다. 누구는 놀려댄다 책벌래, 아니면 책에 중독된 사람도 있다고 심지어 엄마가 언니에게 책에 중독된 사람도 있다며 활자중독이라고 한다. 내가.. 2024. 2. 21.
[에세에41장] 질투나고, 비교하는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어제 인스타를 보다가 오래전 알던 친구의 잘나가는 모습을 보게 됐다. 물론 좋은 사진 영상만 올리는게 인스타라고 하지만 오래전에 알던 친구가 잘되니 기쁘기보단 질투가 나고 비교하는 마음이 들었다. 비고하느 마음을 내가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왜 나는 비교하는 마음이 드는걸까? 비교하지 말아야지 나만 괴로워 하고 묵혀두려고 하는데 계속 비교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게 느껴졌다. 아 그래, 이렇게 방치할게 아니라 들여다 보자 하고 펜과 공책을 꺼내들고 솔직한 나의 심정을 글로 적었다.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을 던지니 객관적으로 나와 그 친구를 바라보면 되지 하서 객관적으로 봤다. 그친구는 10년을 한일에 지금 빛을 발하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인정하는 부분 이였다. 그래도 기분은 나아지지 .. 2024. 2. 21.
[에세이40장] 짜증내는 아이 왜 못받아 주는걸까?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보내는시간이 평일보다 많다. 어딜나갈 수 도 있고 집에서 보냈 수 도 있는 날이다. 그런데 어쨋든 요즘 38개월 들어서서 짜증을 많이낸다. 투정도 많이 부리고, 본인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다 아니라고 한다. 어디까지 이 행동들을 받아줘야 할지 모르곘다. 그런데 그전에 나에게 질문해본다. 그래서 아이가 만족할 만큼 놀아주었나? 거기에 대한 대답은 백프로 No이다. 놀아주고 있으면 연신 하품을 한다. 이런 내자신이 왜이러나 싶다. 아이랑 놀아줄 수 있는데 놀기 싫은 내 마음이 너무 무섭고 내가 아이를 사랑하지 못하나 하는의심이 들 정도이다. 진짜 내 스타일이 아닌것인지... 도저희 놀아주기가 어렵고 속에서 짜증과 신경질이 올라오고 있는게 느껴져 시간을 정하고 놀기로했다. 20분만 참으면.. 2024. 2. 18.
[에세이 39장] 감기걸리면 감기약 먹고 우울증 걸리면 우울증약 먹는게 상식이 되길 그동안 인생에서 미루고 미루던 우울증?에 대해 병원을 방문하여 약을 먹기 시작했다. 한달 넘게 은둔 생활하며 간신히 꼭 해야할 것만 하고 살아온 시간이 허무할 정도이다. 약을 먹은지 3주차 되는 시점에서 먹기 전의 느낌과 너무 다르다. 아마 나는 양극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 그런 증상이 나타난 적도 있고, 지금은 조현병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우울증 약을 먹으면서 , 명상과, 독서로 심신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그런데 정말 신가하게도 우울증 약을 먹으니 이전에 생각하던 생각들이 바뀌었다. 그러니 우울하거나 기분의 기복이 심한 사람이 있다면 꼭! 병원가서 약먹기를 추천한다. 약의 부작용에 대하여 얼굴에 뾰루지가 조금 올라온다. 그 외에는 일상 생활의 만족감이 크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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