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8 작은시인 : 호수같은 눈 호수같은 너의 눈에 빠져 헤엄치고 싶어그 눈을 바라보고 있을 때면 온전히 빠져 드는 것 같아. 호수같은 너의 눈사랑스러운 너의 고운 피부결 어루만지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너는 그런 사람이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사랑스러운 존재야 -oeb 2024. 12. 27. [에세이 55] 언니와 대화를 하면서 언니와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점언니에게 엄마,아빠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 이야기만 한다고 하는 주제에 대해 얘기했다. 그런데 문득 그 찰나에 나 또한 내얘기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나름 지금까지 공감하며 경쳥해야지 하고 생각 하며 살아왔는데 어쩌면 그게 아닐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대화를 하면서 나를 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엄마, 아빠에 대한 부정적 얘기였지만 그 이야기를 통해 내가 그렇진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를 돌아 볼 기회가 생겨 감사의 마음이 올라왔다. 나를 희생하면서 잘못된 공감과 경청을 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그 상대에게 들어가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 마음을 키워 나가고 .. 2024. 12. 24. [에세이54] 오늘의 해야할 일을 마치고 오늘은 무엇을 할지 계획하진 않았다. 단순히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가성비있게 쓸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일단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요가 10분을 했다. 그리고 매일 쓰는 감정 노트와 감사일기를 10분 썼다. 출근 준비를 하고 딸의 등원 준비를 마치고 나왔다. 출근길에 나섰다.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 쬐는걸 맞으며 출근길을 달렸다. 30분의 출근 시간을 보내고 일을 했다. 4시간의 근무시간을 마쳤다. 점심을 먹을까 말까 고민을 수도 없이 했지만 저녁을 맛있는걸 먹자는 생각에 점심을 생략하고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헬스장에서 1시간의 런닝과 사이클 스트레칭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주유를 한뒤 바로 옆에 있던 카페에 들어갔다.요가관련해서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요가책을 펼쳐 .. 2024. 12. 10. [에세이53]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하는 딸에게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까 생각해봤다. 기록물을 남겨 성장 기록을 해주는게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작성하게 된 365일 기록 다이어리매일 작성하진 않았지만 생각날때 때때로 아이의 의미있는 시간을 기록했다. 인스타나 블로그에 기록해두는것도 좋지만 나중에 아이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중단한 상태이다. 나의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아이와 대화의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기도 하고, 기억에 남는 일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그런 기록이 나중에 아이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적어보기도 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록물을 유물로 준다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선물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이런 엄마이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기도 하다. 너도 이런 사랑을.. 2024. 12. 8. 이전 1 2 3 4 5 6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