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집에 와서 씻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해를 기록하며 마무리하면 끝 맺음을 잘 했으니 시작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21년도 마지막 날
저녁 11시 31분에 일기를 기록해본다.
1년이라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일이 참 많았던 해이다.
내 인생에 잊지 못할 한해를 마무리 하려니 뭔가 약간 쓸쓸한 기분은 뭘까?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된 해이며 여전히 생각 정리는 안되고 있지만
이런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생기겠지? 만들어 지겠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과 완벽에 대한 만족을 못느끼는 나는 이런 내자신이 너무 나에게 가혹하고 힘이든다.
그래서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돼 그렇게 아지 않아도 망하는 것은 없어 단지 내 마음에 안드니까 기분이 안좋은거야
이렇게 라도 나를 깨달아 가는중..?
정확하지 않지만 내 마음이니까 내 생각이니까 그런걸 꺼야 내자신을 내가 알지 누가 알겠어 싶은 마음으로
그것조차도 의심하는 나는 아직 갈길이 멀었다.
나를 못 믿지만 밀어주는 2022년이 되길 기도해본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놓지 않으신 것이 확실하다.
나에게 항상 말을 걸고 계셨는데 나는 못 듣고 있었다.
아프면서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몸이 아픈건 아무 문제가 안되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정말로 힘들다.
정신적 고통이 나를 제일 힘들게 했던 해이다.
사람이 왜 자살하는지 알것만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내 자식도 사랑하지 못하게 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내 자신이 무서웠다. 불과 몇달 전만해도 몇일 전만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점차 나아지고 있다.
또 잊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지 하나님 아니고서야 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무조건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언제나 항상 감사드리는 것,
소소한 적은 감사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이 행복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
2022년에는 구체적인 감사를 해보아야지.
사소한 것부터 욕심내지 말자.
힘들때 마다 항상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고 감사하자.
솔직히 쉬다가 일하려니 너무 걱정되고 하기 싫고 채율이를 내가 못본다는 것이 너무 싫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 두가지 마음이 나를 괴롭힌다.
그래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자.
마태복음 6장34절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말씀으로 위로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딸이 될게요
감사합니다 하나님 2021 한해를 주심과 마무리 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율이가 건강하게 바르게 성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도 하나님 잘 부탁드려요 사랑해요 하나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마무리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2.2 1:49
2022년 작년을 돌아보며 2021년 마지막날 쓴 일기를 적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가 없었다.
지금도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정맒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2022년 한해다.
100% 기도 응답 받았다
잊고 지냈던 기도를 다시보니 다 이루어 주셨구나..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 가 없다
이런 감정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이시간에 벅차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행복이 느껴진다 행복은 하나님이 주셨다
요즘 조금 힘들었던 내 몸과 생각과 정신이 한번에 치유해주신다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는 걸까
정말 감사해요 하나님
사랑해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