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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 3월은 행복했던가?

by oeb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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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나에게 애쓴달이다.

행복하다 할 수 없다. 

모르겠다.

지금 기분이 그래서 이런가?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

약을늘려도 더 안좋아진다.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른는게 약인가 

모르고 살던때가 더 행복했다 

진짜로 행복했다.

알고 행복한거랑 모르고 행복한거랑 다르지만 

모르고 행복한게 더 순수한느낌이다.

지금은 왜 이걸알게 됐는지 

어디로 다시 가서 정리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다.

방황의 길에 서있다 

갈림길에 있다 

어디로 가야할지 전혀 모르겠다.

그냥 살아야하나 

모르겠다 

그냥도 그냥을 모르겠다

모르고 싶은건지 피하고싶은건지 모르겠다

피할수 없다는걸안다

피할 생각도 없다 

 

죽지는 않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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