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자마자 스트레스를 받는가?
내일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운가?
내일 일가기 싫다고 생각하는가?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라는가?
여기에 한 개라도 예스라고 한다면 당신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스트레스를 생성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로 염증이 유발되고 암세포가 발현된다.
위가 아프거나 소화기간이 아파서 병원 갔다면 도대체 왜 입원시켜서 수액만 놓아주는데 낫는 것 같은가?
쉼이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생각해보아라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
직장인이라면 출근지장이 생겨서 불안하면서도 한편으론 출근을 안 하고 쉰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아픈것도 좋은 때가 있었다.
그래서 쉬면서 회복할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통증은 싹 사라진다.
스트레스 트는 내부요인, 외부요인 두 가지이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는 내 생각이다.
외부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
일이 힘들지만 옆에서 응원해 주는 친구,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 나서 일할 것이다.
이렇게 타인의 영향이 크다.
일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될까?
딱 한 가지 나의 생각을 고쳐먹으면 된다.
생각이 바뀌면 감정이 바뀌고 행동이 바뀐다.
어떤 생각을 하면 감정이 일어나고 행동이 나온다.
예를 들어 지금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생각을 따라가 보면 된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자책감, 자괴감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우울하거나, 화나거나, 짜증 나거나, 슬프거나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그런 다음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아마도 폭식을 하거나, 입맛이 뚝 떨어지거나, 움직이기 싫거나, 자해하거나 몸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된다.
악순환의 굴레라고 부른다.
이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생각의 힘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생각의 힘을 기르고 있다.
그래서 나쁜 생각이 들게 되면 이를 전환하기 위해 노력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삽시간에 나를 잡아먹는다.
방심하지 않고 나의 생각을 계속 들여다본다.
더 중요하고 자세한 방법은 앞으로 차근차근 설명하기로 한다.
이렇게 내부적 스트레스를 관리해 줘도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건강해지고,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운 생각을 하며 선순환의 굴래로 들어간다.
그때부터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다음 외부적 요인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대처할 것 인가?
'미움받을 용기' 책 내용의 일부인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라'
쉽게 말해 너는 너고 나는 나야 하는 마음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툼이 생겼다면 상대의 하는 말이 내 귀에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내 입은 쉴 새 없이 막말을 쏟아 낸다.
그럴 때 잠시 멈추고 다 들어라.
다 듣고 '넌 그렇게 생각했구나' 이 한마디면 싸움은 끝난다.
지는 것 같은가?
전혀 아니다 상대의 마음이 누그러져 사과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찐 경험자이다.
최대의 적 남편!
과학적으로 배우자를 존중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한다.
동의한다.
남편과의 말다툼하면 나는 속으로 일단 '멈춰!'를 외친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손바닥을 보이며 거절의 표시를 한다.
반사하듯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스처로 보면 상대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반사하는 느낌이다.
그럼 나는 맞지 않고 상대에게 돌려준다. 너의 과제를 나에게 주지 마라 하는 뜻이다.
상대의 화가 난 감정의 과제를 내가 떠안을 필요 없다 그래서 나까지 화낼 필요 없다.
내가 떠안았기 때문에 같이 화나 나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뺏겼다고 할 수 있다.
내 마음을 상대에게 뺏겼다면 화나지 않는가?
내 마음인데 지키지 못하고 뻇긴거라면 오히려 더 억울한 상황이다.
그러니 상대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면 분쟁은 덜 할 수 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외부적 스트레스를 받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제스처로 반사를 하며 과제를 분리하려고 했다.
언쟁이 됐다 그 순간 나도 마음을 빼앗겼다.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잠드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