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신의 우월함을 가져다 주는 도구로 생각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나를 무시하듯 쳐다본다.
부모가된 입장에서 바라본 나의 부모
썩 좋지 않다.
나의 기억속의 부모는 사랑이 없다고 느낀다.
내가 느끼는 사랑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사랑을 많이 줬을거라고 얘기는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
왜그런걸까?
내가 원하는 사랑이 아닌 그들이 원하는 사랑을 주었기 때문이다.
살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돈일까?
돈이 그렇게 중요할까?
물론 세상적으로 보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돈보다 믿음이라고 말하면서 돈을 세상에서 제일 중요시한다.
위선적인 모습을 보았다.
나는 돈보다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와 반대되는 사람을 보니 메스껍다.
내가 사랑할 수 밖에없는 부모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것이 슬프기도 하다.
환경에 지배 받지 않는다고 말하며 살았다는 엄마를 보면서
인정은 한다. 그런데 얼마나 그렇게 살았을까?
환경에 지배당하며 사는 부모를 보면서 과연 지배 받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의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제 3자에게 하는 행동이 보인다.
아닌척 그렇지 않은척 하지만 나타난다.
그런데 부모로써 내 자녀보다 못한 사위가 들어오면 그런 생각이 들까?
그런데 못하다는게 무엇으로 비교를 할 수 있단말인가.
나 또한 부모처럼 남편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사이의 분열이 일어난다.
서로가 솔직하지 못한 감정을 가진채 지내게 된다.
나의 부모를 보는 것 같다.
엄마아빠처럼 살아야 한다면 나는 결혼하지 않을거야 라고 외치던 내가
나보다 못하다는 사람이랑 결혼을 했다.
내가 본건 단 한가지 나를 사랑해주는 마음을 보고 결혼했다.
그것이 사랑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사랑이 없어졌다고 생각이 들면서 우울하고 슬프기도 하다.
사람은 변한다는것이 나로인해 변하는걸 알아차린 후 부터 안타깝다.
나도 이도 변했으니말이다.
이전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앞으료를 잘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부모처럼 살지 않으려면 말이다.
언제나 답답하다.
엄마랑 대화를 할때면 수용받지 못하고 대립되어 누가이기나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언쟁을 피하려고 나는 수용적으로 변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그런척 하게 됐다.
이것이야 말로 위선아닌가. ?
솔직하게 내 생각을 전할 수 있다면
그럴 능력이 안되는 내자신이 한심스럽다.
언젠가 이제야 말이 통한다는 엄마
이전까지는 말이 안통했다는 건가?
갑자기 너무 슬프다 30년간 말이안통한채 지냈다니
나는 그동안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살았는데
그가 하고싶은말 내가 듣기 싫은 말을 들으며 살았는데
이제서야 말이 통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어쩐지 이말을 듣고 어이가 없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이전에 나를 이해하지 못한 부모
이해하는 척 아닌척 위선을 떠는 부모
나에게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던 이유가 그런거였구나
그의 이상이 얼마난 높은 걸까?
나의 이상이 높은것처럼 그런걸까?
나도 내 자녀를 그렇게 대하고 있는 걸까?
나는 온전히 이해해주려고 눈높이에 맞추려고 한다면서 아닌걸까?
그래서 힘이 든걸가?
아무리 육아 관련 좋은 서적을 보아도 내 감정이 힘들다면 내딸과 어울러 지지않는다면
내 진심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내 딸도 온전히 느끼고 잇지 않을까?
아니면 어른으로써 부모로써 사랑의 말을 전하느것이 괜찮은걸까?
긍정적인 말만 해야한다는 강박또한 내려 놓고 온전히 사랑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내 사랑의 깊이를 그렇다면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
자녀에 대한 사라으이 깊이가 갚은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다.
같이 있으면 먼저 피곤하고 하품부터 나오는것이 아무래도 그렇다.
감정적으로 들어가지 말고 이성적으로 들어가보자
차라리 그것이 더나은지도 모르지
이성적인 감성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결국 의무적으로 라는 것이 깔리는 것 아닌가...
의무적이지 않고 온전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데
사랑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잖아.